[고속도로교통상황] 수도권 정체 해소-충청 경상권 정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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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수도권 정체 해소-충청 경상권 정체 확대
  • 김시아
  • 승인 2018.09.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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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오후 들어 평소 주말 수준으로 완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충청·경상권에서는 정체가 확대되고 있다.


22일 아침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고속도로 교통 정체 상황은, 정오 무렵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때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230㎞를 넘어서기도 했는데, 지금은 180㎞대로 떨어져 평소 주말 수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체 구간은 점차 지방 방향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현재 수도권 정체는 상당 부분 해소된 반면, 충청권과 경상권 정체는 심화되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목천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등 4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충청지역을 관통하는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 방향으로 남천안나들목에서 차령터널 구간 등 30㎞ 가까운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창원 방향으로 여주분기점에서 감곡 부근 등 30㎞ 이상 차들이 거북이 운행하고 있다.


이밖에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 구간, 중부선 남이방향 오창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구간 등 각각 20㎞가 넘는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강릉 3시간 10분, 서울-대전 2시간 10분, 대구 4시간, 부산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오늘 밤 10시에서 11시가 돼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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