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디비전시리즈 1차전 각오 "책임감 갖고 전력투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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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디비전시리즈 1차전 각오 "책임감 갖고 전력투구 할 것이다"
  • 김시아
  • 승인 2018.10.0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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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A다저스 트위터)

LA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류현진이 각오를 전해 관심을 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시작을 하루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1차전 등판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지난 경기 던진 이후 던질 수 있는 날짜였다. 4년만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가는 것이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모든 준비는 다 끝났다"며 1차전 선발 등판 소감을 말했다.


전날 훈련을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던 그는 "커쇼와 많은 얘기는 안했지만, 서로 언제 던질지에 대해 물어봤다. 커쇼가 1차전은 던지지 않을 거라고 얘기했고, 그 이후 내가 준비해야겠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또 류현진은 "책임감을 갖고 1회부터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초구부터 마운드에 내려올 때까지 전력투구를 할 것이다. 선발 투수가 하는 역할인 최소한의 실점과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을 만드는 것이 나의 몫"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차전 선발로 류현진, 2차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두 경기 모두 중요하다"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류현진을 1차전, 커쇼를 2차전에 넣으면 두 선수 모두 추가 휴식을 갖게된다. 두 선수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려고 했다"며 선발 순서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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