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뷰티브랜드들이 FW 시즌을 앞두고 특색있는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MCM은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올 가을/겨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태동부터 형성된 여행에 대한 MCM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MCM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트라이브 컬렉션을 본격 선보인다. MCM 트라이브란 브랜드 영감의 원천이 된 '여행하는 탐험가'를 뜻한다. 컬렉션은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과 핸즈프리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듈러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행이 주는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냈다.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설치된 팝업스토어는 MCM 트라이브 컬렉션의 감성을 디자인적 요소로 담아내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캠페인 모델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이미지와 함께 DJ 체험존, MCM 시즌 무드 AR 사진 촬영 등 AW19 캠페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매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

영국 축구미디어 '골닷컴'의 패션부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골(GOAL™)'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한다. '골'은 지난 15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정식 입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스토리텔링하는 디자인과 탄탄한 퀄리티가 20~30대 남성을 비롯한 여성고객까지 어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 인기 상품인 '리브 더 골(LIVE THE GOAL)' 그래픽 티셔츠와 '크러쉬' 반팔티로 유명한 빅로고 티셔츠를 비롯해 27일에 출시되는 2019F/W 라인업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26일까지 운영되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영국 시계 브랜드 올리비아버튼(OLIVIA BURTON)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꽃이 만개한 영국의 가든을 연상시키는 올리비아버튼(OLIVIA BURTON)의 팝업스토어는 29일까지 운영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정 상품은 30%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또, 구매 고객(일일 선착순 3명)에게는 영국 패션 선글라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방문객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초콜릿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랑콤은 29일까지 신제품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출시 기념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랑콤은 이번 팝업 행사 콘셉트를 제품 업그레이드의 핵심인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우리 몸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생태계)'에 초점을 맞췄다. 코엑스 메가박스 문화광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아트리움 두 곳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피부 측정 서비스, 제품 체험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알아가는 비주얼 공간 등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정식 출시 전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알아가는 비주얼 공간에서는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과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MCM/골/올리비아버튼/랑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