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 12월까지 U+알뜰폰 전용 기부 요금제 ‘희망풍차’를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 총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풍차 요금제는 국내 최초 기부 연계 상품으로 가입시점으로부터 최대 12개월간 월 기본료의 10%가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쌓인 기부금을 매년 연말 고객 명의로 기부된다.
지난 24일 기부식에 참석한 U+알뜰폰 희망풍차 요금제 가입자 김인영(27세)씨는 "희망풍차 요금제를 통해 적게나마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평소 힘든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통신 서비스만 이용해도 기부할 수 있는 요금제를 통해 올 한 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이렇게 좋은 기부요금제를 만들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에게 감사하다. 기부에 마음은 갖고 있지만, 시작이 어려워 못하는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풍차 요금제(월 3만3000원, VAT 포함)는 데이터 11GB와 음성통화∙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가 모두 소진된 이후에는 일 2GB를 추가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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