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래폭풍, "이런 장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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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래폭풍, "이런 장면 처음이야"
  • 김시아
  • 승인 2018.1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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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래폭풍은 감탄사 보다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그만큼 대재앙의 신호탄에 가깝기 때문. 


사실 이 같은 놀라운 장면은 현지에선 높이의 차이만 있을 뿐,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미세먼지의 진짜 이유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모래폭풍 위력이 카메라에 담겨 외신을 통해 보도돼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높이가 어마어마한 이번 폭풍은 불과 몇분만에 도시를 사실상 초토화시켰다.


도시는 실제로 마비가 될 정도로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암흑도시를 만들었다.


이번 폭풍의 위력은 차를 좌우로 흔들리게 할 정도로 막강했다. 시민들의 온 몸에서는 모래가 쏟아질 정도로, 편서풍을 타고 중국을 뒤덮은 이번 모래 바람은 최악의 오염물질이 한반도를 향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모래폭풍 사정이 이런데도 현 정부가 중국과 현재 어떤 대화를 통해 어떤 대응책 마련에 나섰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장면은 마치 ‘장벽’을 쌓아두고 있는 그림을 그려냈다. 초속 20미터 정도에 가까운 바람과, 높이가 100미터 정도에 가까운 이번 미세먼지의 단합체는 현지 공기질 지수를 최악 등급인 6등급까지 끌어 올렸다.


이런 가운데 중국 모래폭풍을 일각에선 대재앙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지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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