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수주..."향후 해외공항 공사에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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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수주..."향후 해외공항 공사에 적극 참여"
  • 박주범
  • 승인 2023.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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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인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誘導路)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강성 포장 15만㎡, 연성 포장 76만㎡) ▲유도로 신설(고속 탈출 유도로 6개소, 직각 유도로 1개소)로 이뤄진다.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 소요되고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재포장하는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활주로로 20여 년의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 오다 이번 공사로 전면 재포장에 들어가게 된다.

금호건설은 재포장 공사에 그동안 쌓아온 공항 공사 경험치를 최대한 살려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미 활주로, 여객터미널, 관제탑, 계류장, 급유관로, 공동구, 정비시설 등의 공항 시공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 공사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및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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