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명창, 佛 한국문화원 공연 성료..."전통은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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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명창, 佛 한국문화원 공연 성료..."전통은 반드시 지켜야"
  • 박주범
  • 승인 2023.05.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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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전통 공연 시리즈'에서 김정민 명창(왼쪽)이 공연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문화를 소개된 '전통 공연 시리즈' 중 지난 22일 김정민 명창의 판소리 4바탕 및 부산 트로트 공연이 전석 매진으로 성료됐다.

프랑스 파리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이 예매 오픈 하루만에 매진돼 파리인들의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에서 극찬을 받았던 김정민 명창의 효과라 일 수 있다.

언어가 달라도 연극적 요소와 노래는 만국이 통하듯 김정민 명창의 판소리도 가슴속 깊이 감동이 전달되어 잊지못할 공연이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지난 22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전통 공연 시리즈'에서 프랑스 관객들이 김정민 명창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정민 명창은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관객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의 이해도와 진정성과 열정이 대단해 보람되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퓨전도 좋고 새로운 도전도 좋지만, 전통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판소리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김 명창과 동행한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조 감독은 "명창 김정민의 판소리는 들을 때마다 즐겁고 재미있으며 보이스톤의 깊이가 확실히 남다르다"며, "판소리가 얼마나 흥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사진=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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