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12일 "오늘 오후와 내일 새벽사이 낙뢰예보가 있으니 천둥, 번개 발생시 실내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청은 이날 오후 발송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행정안전부 재난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르면 실내 대피 지시를 받았을 때 자신의 집이나 가장 가깝고 적절한 시설(학교, 도서관, 종교시설 등) 의 내부로 들어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이나 창문이 적은 방을 대피소로 삼고 모든 문과 창문은 잠궈야 한다. 긴급전화가 올 수 있도록 전화는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강원 양양군 해변에서 낙뢰를 맞고 쓰러진 3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던 조모(36) 씨가 11일 오전 4시 15분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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