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온리가 11일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에 와인을 테마로 한 시간상품을 론칭했다. 2분기 지식 기반 시간상품에 이어 하이엔드 소셜링 시간상품 강화를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 와인바 도멘청담과 함께한다.
'와인 블라인드 데이트'는 쇼호스트 이여주와 아나운서 이호철이 진행하는 이색 소개팅으로, 남녀 각각 최대 8명까지 참여한다. 8개 와인 중 선호하는 와인을 선택한 후 자기소개와 랜덤질문 코너를 통해 대화를 하며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연락처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간상품 종료 후 식사 시 도멘청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종현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5대 샤또 와인 모임' 시간상품도 선보인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와인 입문자들을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8잔의 5대 샤또 와인 테이스팅과 페어링되는 최상급 8가지 코스요리가 제공된다.
'시간상품'은 물건을 구매하는것처럼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산다는 개념의 서비스다.
특정 콘셉트 하에 스페셜리스트와 참여자가 그들만의 서사를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기획해 판매한다는 것이다. 원앤온리는 현재 ▲셀럽과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 ▲골프, 마술 등 각 분야별 스페셜리스트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시간 등의 '시간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원앤온리 조아란 대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취향, 관심사 기반의 사교모임이 늘어나면서 하이엔드 소셜링 니즈도 커지고 있다는데 착안해 시간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