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27·본명 이상혁)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T1'의 숙소에 찾아가 (페이커를) 흉기로 해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최근 온라인 상에 살인예고 글이 다수 올라오면서 수사가 서울경찰청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맡기기로 했다.
대전경찰청은 IP(인터넷 주소)를 추적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해당 글 작성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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