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네스마 그룹과 사우디GDC 구축∙중동 미래 사업 발굴 협력
상태바
CJ대한통운, 네스마 그룹과 사우디GDC 구축∙중동 미래 사업 발굴 협력
  • 박성재
  • 승인 2023.11.2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대한통운은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GDC의 성공적 구축∙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이브라힘 미스카비 CJ ICM 이사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우디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GDC의 성공적 구축∙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GDC를 필두로 한 CJ대한통운의 중동시장 공략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동 자회사 CJ ICM에도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내륙운송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네스마 그룹은 건설,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51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회사로 사우디∙이집트∙UAE∙튀르키예 등 4개국에 진출해 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조성된 리야드 통합물류 특구에 구축 중인 CJ대한통운의 GDC 건축도 담당하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사우디는 중동에서도 가장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한 시장”이라며 “네스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중동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