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울산 대규모 정전으로 국민들께 불편 끼쳐드린점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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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산 대규모 정전으로 국민들께 불편 끼쳐드린점 깊이 사과"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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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날 울산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 관련해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대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고장조사반을 가동해 향후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7일 정전 사고 관련 입장문을 통해 "현재까지 밝혀진 고장 원인은 개폐장치 내부의 절연파괴로 추정되며, 상세한 고장 원인은 추가적으로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6일 오후 3시 37분쯤 울산 남구 일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옥동변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울산 남구와 울주군 일대 15만50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전날 변전소 설비 고장이 발생한 즉시 비상상황대책반을 가동해 정전 최소화와 긴급 고장 복구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긴급 경영진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정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날 정전이 발생한 직후 긴급 복구에 들어가 오후 4시 30분쯤 배전선로 부하 전환을 통해 정전 지역의 48%에 전력을 공급했다. 이어 정전 발생 후 약 1시간 50분만인 오후 5시 25분쯤 변전소를 정상화해 전력 공급을 완료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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