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관세청에서 잔뼈 굵은 관세전문가
청와대는 23일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임 관세청장으로 천홍욱 전 관세청 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천홍욱 관세청장
신임 천홍욱 관세청장은 관세청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관세청 차장, 서울세관장, 심사정책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관세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해 관세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경제질서 확립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꼽혀온 인물이다.
경북 문경 출생으로 27회 행정고시에 합격, 관세청 통관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출통관과장, 기획예산담당관, 혁신기획관, 감사관, 통관지원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치며 19대 차장 자리까지 오르는 등 30년간 관세청에 몸담은 인물이다. 지난 2015년 3월 퇴직했으나, 정부의 결정에 따라 5월 23일 관세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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