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올 여름 공항 올땐 “차 두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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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올 여름 공항 올땐 “차 두고 오세요”
  • 박문구
  • 승인 2016.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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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주차장 ‘혼잡’, 대중이용캠페인 진행
하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반 설치·운영

a0714_003 사진=한국면세뉴스DB/ 작년 인천공항 내 전경.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오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설치·운영한다. 하계 성수기동안 공항 이용객이 총 40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공사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 주차장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대체 이용하도록 항공사에 홍보 SMS발송을 요청하는 한편 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주인님 휴가 잘 다녀오세요! 저도 집에서 푹 쉴게요’란 대중교통 이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 바캉스 시즌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김포공항이다. 김포공항은 여객 증가와 국내선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현재도 주차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김포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객이라면 대중교통이용이 필수적으로 여겨진다.

또한 공항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로 보안검색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해야 탑승수속 및 항공편 이용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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