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중국 국경절 7일 연휴기간 중국 관광객 서울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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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중국 국경절 7일 연휴기간 중국 관광객 서울로 몰려온다
  • 김재영
  • 승인 2016.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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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연휴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총 5억 8900만명 국·내외 여행 계획
해외여행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가장 많고 주요도시는 서울, 도쿄, 방콕등이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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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중국 관광객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인들은 전년대비 약 12%가 증가한 수치로 국내외 여행에 약 5억 8900만명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상해일보(ShangHaiDaily.com)가 27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 여유센터(China Tourism Academy)의 예측치를 인용해 보도된 내용은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중국 국내와 해외로 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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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인들이 대대적으로 여행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국경절 연휴가 시작 되는 시기(10월1일)가 중국인들에게는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기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며, 또 하나의 이유로 중국의 연간 연휴 중 매년 약 7일 에서 10일에 이르는 가장 긴 연휴기간을 꼽고 있다”.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에 중국인 관광객들은 중국과 가까운 ‘한국’, ‘일본’, ‘러시아’는 물론 ‘미국’등을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반면 대만을 비롯한 태국, 홍콩 등은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트립어드바이저(www.tripadvisor.com)에 예약된 중국인 국경절 관광객들의 여행 분포도를 살펴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10월 1일과 3일 사이에 출발 할 것이며 1인당 여행 경비는 약 6,374위안(9월 27일 기준 환율 변환, 1,047,500원)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북경과 상해와 같이 대도시 거주자의 경우 이번 해외여행에서 1인당 평균 여행경비로 약 7400위안(9월 27일 기준 환율 변환, 1,216,000원)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해 중국 주요도시 거주자의 해외여행시 씀씀이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shin 사진 : 김선호 기자 / 9월 27일 방문한 신세계 명동점에 꾸며진 설화수 건물 내벽 광고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일 코리아’ 준비도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정부주도로 이뤄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Korea Sale FESTA)는 지난 9월 20일 기준으로 168개 업체(매장 수 기준 4만 8천여 개)가 공식 참여 업체로 등록했으며 면세점도 9개 업체가 참여해 할인행사는 물론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수를 톡톡히 누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신라면세점을 비롯해 신라아이파크, 갤러리아, 동화, 신세계, 두타, SM면세점 등은 “중국 황금연휴인 국경절(10월 1일~9일)이 행사 기간에 포함돼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브랜드와의 협의를 통해 폭넓은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외국인 대상 이벤트·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방한 외래관광객이 쇼핑을 위해 주로 찾는 면세점도 총 9개 기업이 해당 행사에 참여해 할인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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