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특허심사 앞두고 서초에 문화사업 '올인(a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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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특허심사 앞두고 서초에 문화사업 '올인(all-in)'
  • 서미희
  • 승인 2016.1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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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과 함께 문화지구 조성은 물론 '서리풀페스티발' 지원까지
외국인관광객 대상 한류 문화예술 전파와 문화 관광벨트 구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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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면세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듯 보인다. 12월 면세점 특허신청에 나선 기업들이 앞다퉈 지역상생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서초구청·예술의전당과 손잡고 강남 및 서초지역 관광인프라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16일(수)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신세계면세점은 서초구청과 함께 예술의전당 일대의 '문화지구' 조성, '서리풀페스티벌' 지원, '서초 클래식 악기마을' 조성 및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서초관광정보센터' 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면세점은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류 문화 예술에 대한 마케팅 전개 및 예술의전당과 신세계면세점을 연결하는 문화 관광 벨트 구축 등의 내용의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공동선언식에는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shin 사진 : 왼쪽부터 조은희 서초구청장(좌),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우)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은 “이번 협약과 선언은 서초구 관광활성화에 대한 세 기관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하며 “신세계면세점은 2번째 시내면세점인 센트럴시티점 유치에 힘쓰며 서초구 일대를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9월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과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화콘텐츠 생산에 나섰으며, 지난 8일에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고투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간편결제시스템을 지원하며 서초구 관광 활성화에 힘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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