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확장 오픈 “6월 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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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확장 오픈 “6월 말 목표”
  • 김선호
  • 승인 2017.06.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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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3대 명품 브랜드 매장 오픈 완료
확장 공간, 패션 및 국산 화장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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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이달 말경에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확정이 되진 않았으나 오는 30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 넓어진 공간에서 내국인 및 방한 외래관광객이 면세쇼핑 편의를 즐기며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롯데 월드타워에 쇼핑가, 전망대, 호텔, 극장 등 관광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0607_005 사진=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샤넬 부티크 매장 전경.


현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엔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3대 명품으로 꼽히는 브랜드 매장이 오픈해 운영 중이다. 에르메스의 경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오픈과 함께 매장이 운영됐으며, 루이비통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는 대로 문을 열었다. 다만, 샤넬 매장이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롯데면세점 측과 협상을 통해 지난 1일 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브랜드 유치에 박차를 가해 확장 오픈하게 되는 매장 구성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관계자는 “티파니 매장은 확장 오픈하게 됨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변경, 새로운 매장으로 소비자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티파니만의 콘셉트를 살린 매장이 될 것이다”며 “롯데 월드타워 내에 확장되는 매장 공간에는 패션·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국산 화장품 매장으로 다채로워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 중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편집숍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킬 수 있는 공간도 생겨나게 되며,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을 응원하는 팝업스토어가 오픈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등록돼 있다. 지난 3월 16일 롯데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 백화점·면세점 등 기존 영업장을 활용해 의류, 패션소품, 책자, 주얼리, 인형 등의 올림픽 기념상품 공식 판매처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관계자는 “오는 30일 확장 오픈이 진행되어도 몇몇 매장이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프리 오픈’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다해 면세점 안정적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오는 7월 초까진 ‘프리 오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별 매장이 완료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다양한 숍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D0607_006 사진=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루이비통 부티크 매장.

D0607_007 사진=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에르메스 매장.

D0607_004 사진=김선호 기자/ 롯데 잠실 에비뉴엘에 오픈해 운영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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