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한 매체는 “김기덕 감독이 이번 미투 논란으로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기덕의 아내와 딸은 남편의 성추문으로 큰 피해를 입어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측근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 측은 “한 가족을 생매장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덕의 성추문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일과 상관없는 아내와 딸의 고통은 커질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최근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영화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기덕 감독은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김 감독의 변호인은 8일 "김기덕 감독은 PD수첩 때문에 수사·재판없이 강간범으로 낙인찍혔다. 밖에 나갈 수 없고 밥 한 끼도 사먹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PD수첩은 7일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추가 성폭행 의혹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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