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10일자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TR(Travel Retail)부문에 집중됐다. 이번 인사로 2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3명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신라는 "경영성과가 큰 5명(발탁 승진 2명 포함)을 승진자로 선정함으로써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 창출 및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TR 부문은 올해 3분기까지 3조1621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2조2991억원) 대비 37.5% 증가했다. 전사 매출 3조5208억원의 89.8%를 담당했다. 특히 3분기까지 TR부문 영업이익은 1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486억원에 비해 24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사 영업이익(1817억원)의 약 92%를 차지했다.

◇김영훈 전무

△53세(1965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Univ. of Texas, Austin 경영학 졸업(석사) △1994년 삼성물산 입사 △2005년 호텔신라 전입 △2012년 MD담당 (상무) △2018.12 전무 승진

조 휘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