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관심 최고조, 지역민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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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관심 최고조, 지역민 '인기폭발'
  • 김시아
  • 승인 2019.04.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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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0여년에 걸쳐 완공된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4일 개통된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km, 다리 교량 구간만 7.22km로 국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다.

천사대교의 경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군민의 생활권확대 및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던 거리를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으며, 기상악화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발이 묶였던 4개면(자은·암태·팔금·안좌) 주민들은 언제든지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과 관련 "인근 시·군과 관광 및 교통 등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휴양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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