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전문그룹 하나히어링 조언, 국가지원금 혜택 및 올바른 구매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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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전문그룹 하나히어링 조언, 국가지원금 혜택 및 올바른 구매 방법은?
  • 허남수
  • 승인 2021.03.0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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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을 해결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보청기 착용이다. 하지만 보청기 구매자의 80% 이상은 노인들이보니 아직까지 달라진 장애인보청기 정책 개선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청각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보청기 판매자의 기기 적합관리(Fitting)를 담보할 수 있도록 보청기 급여비용을 분리해 지급해 오고 있다. 기존 보청기 급여비는 최다 131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었으나 현재는 보청기 제품가격(91만원)과 적합관리 비용(40만원)을 나눠 지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과거 보청기 판매상이 저가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131만원을 청구하는 일을 막고, 구매자들이 필요한 성능을 갖춘 보청기를 적정 가격에 구매 및 구매 후 전문가로부터 지속적인 피팅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보청기는 첨단 의료기기다. 때문에 개개인의 가청(들을 수 있는)주파수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주파수에 따른 감지능력 정도를 살펴보는 순음청력평가 외에 대화 이해도를 살펴보는 어음평가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난청 정도, 종류, 유형, 병변 부위 등을 확인하는 것이 보청기 구입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한다.

우리나라 보청기 착용률은 난청 인구 증가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 불편하다는 선입견 등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착용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난청을 방치할 경우 치매 발생 확률이 최대 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75세 이상 노인이 청력손상을 방치하면 인지능력이 30∼40% 더 빠르게 손실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의 경우 보청기 등을 통해 적절한 청력보상을 받지 못하면 불안감, 망상증, 우울증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그런만큼 보청기는 자신의 청력장애 정도와 특징에 맞추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무엇보다 사후 관리가 중요한 제품이다. 보청기를 구매할 때는 가격이나 브랜드 등도 물론 중요 요소이지만 보청기 판매처가 전문가인지 제대로 확인을 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보청기 A/S 및 청능 재활 관리 등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히어링에서는 초소형 디지털 보청기의 개인 맞춤 제작과 청력재활훈련 등 토탈 케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난청 정도 및 유형 형태를 파악해 고객의 난청 상태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청력평가와 보청기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하나히어링 임직원들은 청각학 전공자 및 보청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난청인들이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나히어링에서는 고객의 청력상태와 보청기의 적합성을 면밀히 분석해 최신 청각장비와 음향설비로 체계적인 보청기 소리조절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보청기 착용자의 80%가 사용하는 세계 6대 보청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며 보청기 30일 무료체험 제공 및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 집으로 찾아가는 '홈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보청기 청능 재활 전문 네트워크 하나히어링 강동훈 원장은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낮은 인식과 이해도로 인해 착용자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잘못 선택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보청기 구입 전 여러 사항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하나히어링 직영센터에 대한 문의는 대표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청기 보조금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에 한해 받을 수 있으며 5년에 1번 최대 13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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