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만 계세요~"...KT 스마트로봇, 약자의 전시관람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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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만 계세요~"...KT 스마트로봇, 약자의 전시관람 도와
  • 박주범
  • 승인 2022.10.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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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KT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이용해 한 관람객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KT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쇼룸과 디자인홀에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를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스마트로봇체어를 타고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공간에서 NFT 특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로봇체어는 휠체어 형태의 탑승 로봇으로, 관람객이 탑승하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관람을 돕는 기기다. 탑승자와 작품, 다른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애물 충돌 감지 및 자동 멈춤 기능, 경로 우회 기술 등이 적용됐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체어는 향후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의 전시 공간뿐 아니라 공항, 역사, 병원, 호텔 등에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일상 속에서 불편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로봇 서비스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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