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 특보에 '비상 1단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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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 특보에 '비상 1단계' 대응
  • 박홍규
  • 승인 2022.1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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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일 밤부터 비상 1단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21일 31개 시군 전역에 큰 눈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도내 전역에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예상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동부는 4~8cm, 남부는 2~4cm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오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에서 총 15명이 근무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시군 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적설 상황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곳에도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며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의 제설 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787곳), 온열의자를 포함한 한파저감시설(3553곳) 등에 대한 운영실태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시설물이 동파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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