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봉사를 ‘대면+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직원과 가족 등 45명은 서울 종로구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 기름을 칠하는 등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Volunteer’와 ‘Tour’의 합성어)’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대면봉사활동 비중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온(溫)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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