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상한 해외 우편물에 위험 물질 없는 것으로 결론
상태바
경찰, 수상한 해외 우편물에 위험 물질 없는 것으로 결론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28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해 의심 국제우편물. 사진=연합뉴스

최근 전국으로 배송된 수상한 해외발 우편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위험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일단락됐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전날 우편물에 대한 '미지 시료' 검사 결과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 검사는 성분이 불분명한 물질이 인체에 해로운지 확인하는 검사다. 미지 시료 결과에서도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경찰은 테러 연관성 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앞서 화학·생물·방사능 검사 결과 우편물에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일부 수령자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사례가 있어 미지 시료 검사를 추가로 했다.

경찰은 이 우편물이 대부분 중국에서 발송돼 대만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중국 공안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이같은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지난 27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604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했다.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