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최근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관리 중이던 파일들이 일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14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골프존 회원DB서버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지만 유출된 파일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유관기관에 신고했다"며 "정확한 유출규모 및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향후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개인정보 관리 강화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앱 및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복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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