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으로 올해 3월 7개월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총 1만702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로 13.2%,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했다.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 고지를 넘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됐다. 전월 대비로는 25.5% 증가한 수치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GM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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