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검색 대기 시간 최대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
한국공항공사가 2일 여름 휴가시즌 김포공항 국내선에 보안검색 X-ray 2대와 검색요원 22명을 추가로 배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검색 강화로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으나(최대 15분), 이번 조치로 대기 시간이 평균 5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때문에 국내선의 경우 항공사에서 티켓팅을 마감하는 시간이 탑승 20분 전까지여서 일부 피크 시간대 보안검색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번 추가 운영 방침으로 이런 현상은 많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승객과 항공사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연말까지 김포, 김해, 제주 등 지방공항의 항공보안 검색요원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할 예정이고, 현재 추진 중인 김포공항 국내선 리모델링 사업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공사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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