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두 번의 승부조작 단호히 외면..‘제2의 이성민 피했다’
상태바
이영하, 두 번의 승부조작 단호히 외면..‘제2의 이성민 피했다’
  • 안은영
  • 승인 2018.06.0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두산


이영하 두산 베어스 선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은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단호히 거절한 이영하에게 칭찬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영하의 구단 두산 측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브로거로부터 첫 볼넷 제의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영하는 해당 브로커에게 거절의사를 밝혔고, 곧바로 구단에 신고해  KBO 측에 알려 조사를 받았다.

 

클린베이스볼에 앞장선 이영하의 행동에 두산 팬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뿐만 아니라 야구경기에서 승부조작이 벌어지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성민이 NC 소속이던 2014년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재판부는 당시 의정부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이성민은 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판결 불복 항소를 신청하기도 했다. 이후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지만 롯데는 지난해 이성민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KBO는 이제까지 승부조작 파동을 일으킨 선수들을 엄벌로 단행했다. 이성민에 앞서 승부조작 파동 논란에 휩싸인 이태양은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KBO로부터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았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