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애디티브 사내 이사 내려놨다...‘상표권 논란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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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애디티브 사내 이사 내려놨다...‘상표권 논란은 오해?’
  • 안은영
  • 승인 2018.06.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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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지용 SNS


최근 젝스키스 팬연합으로부터 큰 항의를 받은 고지용이 광고대행사 애디티브 사내이사 직을 물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애디티브 관계자는 “고지용이 대표직을 두 개 맡고 있었는데 올해 초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퇴임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며 젝스키스 팬들과 벌어진 마찰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지난달 젝스키스 팬연합에게 그룹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젝스키스’ 상표권을 사용하고 있으며, 팬들을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고지용은 일반인의 삶을 택하고 연예계 활동에 미련이 없다는 일전의 발언과 다르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의구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이에 고지용의 측근인 애디티브 유지송 공동 대표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이후 고아고 섭외가 들어와 일부 광고주들이 ‘젝스키스’라는 명칭을 쓴 적이 있지만, 2017년 YG에서 젝스키스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또한 오히려 고지용이 부담을 느껴 젝스키스 명칭을 뺐고, 광고주들에게 요청을 했는데 일부 팬들이 고지용의 회사와 집으로 찾아와 비난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연합에서 제시하는 이유는 모두 2016의 일이고, 상표권 출원 후 직접 나서 명칭을 빼달라고 했지만 가족들에게 악성 댓들이 달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 음원, 20주년 콘서트에 참여할 의사가 있었고, YG에 찾아가 무상참여로 하고 싶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고지용을 향한 도넘은 비난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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