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지나 서울을 비롯한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9시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솔릭이 23일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 뒤 24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솔릭은 25일 새벽 북한 함경북도 청진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전국에 바람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와 토사유출, 하천제방, 축대붕괴, 하천범람,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하고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23일 오전 서울 날씨 정보에 따르면 기온은 30℃다. 미세먼지는 11㎍/㎥로 '좋음'이며 초미세먼지는 5㎍/㎥로 '좋음'이다. 오존지수도 0.008ppm으로 '좋음'이다.

부산 날씨도 오전 기온은 30℃다. 미세먼지는 16㎍/㎥로 '좋음'이며 초미세먼지는 7㎍/㎥로 '좋음'이다. 오존지수도 0.014ppm으로 '좋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