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와 데이트 폭력...양쪽 주장 팽팽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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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친구와 데이트 폭력...양쪽 주장 팽팽한 대립
  • 김시아
  • 승인 2018.09.1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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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방송화면)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그의 남자친구 A씨의 폭력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하라 남자친구 A씨는 17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구하라 자택 빌라에서 구하라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이 이별을 통보하자 구하라가 이에 격분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A씨가 먼저 자신을 발로 차는 폭행을 가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17일 오전 구하라와 나눈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A씨로부터 폭행과 함께 협박을 받았다.


특히 디스패치 보도로 공개된 구하라의 산부인과·정형외과 진단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자궁 및 질 출혈, 경추 안면부 하퇴부 우전완부 다발성 염좌 및 좌상을 입었다.


하지만 신체적 폭행 및 정신적 충격으로 1주일간 안정 가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대해 A씨는 "이 진단서 자체가 거짓이다.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경찰 출석에 앞서 구하라의 폭행 사실을 입증할 상해 진단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보도로 공개된 상해 진단서에 따르면 A씨는 안면부 깊은 손톱 할큄, 목·등·우측 팔꿈치 할큄, 전신 타박상 등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 강남경찰서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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