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류현진은 5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다움에서 벌어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상대 강타선을 변화구와 직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4피안타 8삼진 무사사구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1회 피더슨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은 후 2회에도 피더슨의 사구와 터너의 볼넷에 이어 3번타자 먼치의 3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한편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류현진의 연봉은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 해인 2013년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올 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40승을 달성한 류현진의 연봉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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