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절친 고은아의 전지적 엽기 시점에 시청률 폭등... 미르 채널에서 "재떨이 야구방망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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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절친 고은아의 전지적 엽기 시점에 시청률 폭등... 미르 채널에서 "재떨이 야구방망이 맞아"
  • 박홍규
  • 승인 2020.08.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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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15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은아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가감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물티슈로 발바닥을 닦는 소탈함과 더불어 휴지 한 칸도 아껴쓰는 짠냄새를 풍기는 면을 보였다. 

이에 이날 방송은 6.9%(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8.5%까지 올랐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1%(2부)로 동 시간대 1위를 찍었다.  
 
이를 예상이라도 한듯이 고은아는 녹화 중 굉음을 동반한 깜짝 방귀 투척으로 촬영진을 경악케했고 길죽한 혀놀림으로 얼굴에 묻은 침을 닦는 엽기도 보여줬다. 또 매니저인 친언니는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포스를 보여줬다. 
 
이어 고은아는 어린 시절 홀로 상경해 겪은 수모를 고백했다. "과거 하품했다는 이유로 관계자에게 재떨이로 맞아 머리가 깨지기도 했다. 고향 보건소에서 치료받아 지금도 머리에 상처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언니가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그래서 다행이이다"라는 깊은 속내도 드러냈다.
 

 

한편 배우 고은아는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전 소속사 대표에게 당했던 불합리한 일들을 폭로했다.

고은아는 친동생인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TV'에 출연해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사생활 침해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영화관에 갔는데, 누군가가 소속사에 '남자와 갔다'고 잘못 제보했다"며 "소속사 관계자들이 영화관으로 찾아왔다. 모든 입구마다 매니저를 배치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는 겁에 질려서 도망갔고, 나는 결국 거기서 잡혔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소속사 대표)가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눈이 번쩍했다. 두개골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 눈 뜬 상태에서 반 기절했다. 잘못한 일이 없어서 울지도 않고 어금니를 깨물었다. 그랬더니 '엎드려뻗쳐'를 시킨 후 야구방망이로 엉덩이와 허벅지 아래를 때렸다"고 이야기했다.

또 고은아는 "내 핸드폰을 꺼두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놔 누구한테 연락이 오는지 감시했다. 오피스텔 경비 아저씨한테 얘기를 해서 감시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CCTV를 봤다"며 "잔다고 보고를 하면 새벽에 진짜 집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고 매니저가 벨을 눌렀다. 촬영장까지 와서 기죽이려는 행동도 했었고, 일을 열심히 했어도 출연료를 주지 않았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은아는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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