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입점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지난 해 대비 2배 정도 더 매입하고, 600개의 중소상공인과 신규 거래를 개시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소상공인업체 중 240여개의 업체가 2019년 매출 대비 2배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정육 육가공업체인 H사로 지난 해 대비 80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월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도 지난 해 2배가 넘는 100곳이나 됐다.
금융기관이 파트너사에게 단기 자금을 융통하는 구매론의 연간 누적 사용액 규모도 400억원 이상으로 지난 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파트너사들의 구매론 프로그램 이용횟수는 총 287회에 달했다. 이런 수치는 시중 금융기관이 마켓컬리의 신용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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