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통해 인터넷 설치하면 유리해… 현금사은품 개통 ‘당일’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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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통해 인터넷 설치하면 유리해… 현금사은품 개통 ‘당일’에 지원된다
  • 박홍규
  • 승인 2021.01.24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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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IPTV 등의 유선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찾는 경로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오프라인 대리점이 첫 번째이며, KT, LG, SK 등 통신사 고객센터가 두 번째다. 마지막은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가입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최대 46만원의 사은품이 지급되는 것도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의 장점이다. 실제 지난해와 비교해 가입 문의가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소비 유형도 달라지고 있다. 집 안에서 여가를 해결하는 ‘집콕’이 유행하면서,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과 같은 대면식 서비스 이용이 크게 줄었다. 반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찾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선상품 가입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을 위해 비교사이트를 찾는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사은품’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일부 있었으나,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할 때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되는 것은 소비자들이 ‘사은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터넷비교사이트는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 가입 조건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다만, 사은품 금액 자체에 대한 큰 의미는 없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때문이다.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소비자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0만원까지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소비자들에게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영업점이 적발되면,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적용될 수 있다. 영업점 입장에서는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인터넷비교사이트 대부분은 경품고시 가이드 내 최대 수준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 중이다.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 수밖에 없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아 가입했지만, 경품고시제 시행 이후 조건이 모두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에는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비교사이트에는 ‘펭귄통신’이 있다.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인 업체로,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펭귄통신에 올라온 1,3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기에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받았다는 내용이 뒷받침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펭귄통신은 설치후기, 지인추천 및 LG U+ 재약정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기존 LG이용자가 약정 만료 후 재가입을 하는 경우에도 신규가입과 동일한 혜택을 지급해 준다. 혜택이 다양해 인터넷가입을 원하는 방문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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