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4자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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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4자간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2.12.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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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라이다 전문 업체 라이드로, 정원노인요양원, 케어닥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파주 정원노인요양원에서 지난 13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라이드로 문명일 대표,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본부장, 정원노인요양원 장두열 대표, 케어닥 이선엽 주거사업본부장이 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가 라이드로, 정원노인요양원, 케어닥과 함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4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원노인요양원에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를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쏴 사물의 3차원 이미지와 위치 좌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어르신이 낙상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때도 상황을 알려 의료진이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의 통신 인프라와 라이드로의 라이다를 융합한 이번 사업은 정원노인요양원에서 내년 7월까지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케어닥은 실증 전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국 요양원, 요양병원, 실버타운에 확장하는 데에 협력할 예정이다.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대상 서비스를 다양한 장소에서 고객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노인요양원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어르신 230명 대상으로 케어 플랜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업체로 방문 요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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