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폐유니폼 1천벌 파우치로 재가공..."내부평가 후 내년 고객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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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폐유니폼 1천벌 파우치로 재가공..."내부평가 후 내년 고객 증정"
  • 박주범
  • 승인 2022.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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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직영 매장에서 회수한 폐유니폼을 파우치로 리사이클링 하는 ES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패션·의류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0%, 폐수량의 20%를 차지하는 산업군이다. 섬유가공과 염색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되며, 면 셔츠 1장을 만들 때 한 사람이 2.5년간 마시는 물에 버금가는 2700리터(ℓ)가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폐유니폼 1000여 벌을 3가지 형태의 파우치로 재가공했다. 대형 파우치는 태블릿PC를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중형 파우치에는 휴대전화, 화장품과 같은 용품을, 소형 파우치에는 필기구를 담기에 적합하게 가공한 것이다.

리사이클링 물품들을 임직원들의 사용 후기를 거쳐 내년에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내년부터 캠페인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하고 매장직원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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