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2022년 매출 1조 돌파..."2030년 3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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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2022년 매출 1조 돌파..."2030년 3조 목표"
  • 박주범
  • 승인 2023.01.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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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은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한 약 1조 11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800억 원대 매출에서 9년 만에 무려 약 13배 성장한 것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bhc치킨은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배달 시장으로 매출 5000억 원이 넘었다.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해 매출 4000억 원을 넘어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다. 아웃백은 복합 쇼핑몰 중심의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만 새롭게 선보인 매장만 15개이다.

한우 전문점 창고43,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bhc그룹은 오는 2030년 매출 3조 원 규모의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11월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첫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었으며 싱가포르 1호점 역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다. 창고43을 비롯해 bhc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을 넘어선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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