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킥더허들과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킥더허들은 약사인 김태양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영양제 구독 서비스 ‘핏타민’을 비롯해 스포츠·운동 카테고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 판로를 확장하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특화 체험형 스토어 오픈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채훈 현대백화점 상무는 “앞으로도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포함해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더욱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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