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4년 동안 한국에 25억달러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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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4년 동안 한국에 25억달러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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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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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사진=연합뉴스 제공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4년 동안 한국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랜도스 CEO는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 창작자들과 넷플릭스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어왔지만, 한국 콘텐츠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지금까지는 겉핥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5억 달러에 대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투자한 것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이 투자금은 향후 차세대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데도 쓰인다"고 했다.

또 "전세계 60% 이상이 하나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고, 지난 4년 동안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전 세계 회원의 숫자가 6배 증가했으며 90개국 이상에서 TOP10 달성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서랜도스 CEO가 한국 콘텐츠 제작자들을 만나 향후 비전과 넷플릭스와 한국 제작자들의 협업 등을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넷플릭스 김민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도 제외) 콘텐츠 총괄 부사장(VP),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 이성규 한국 및 동남아시아·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가 참석했다.

임승용 용필름 대표,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김수아 시작컴퍼니 대표,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 홍성환 스캔라인·아이라인 스튜디오 코리아 지사장 등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패널로 자리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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