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서 드라이브스루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루를 운영하고 있는 인비저블아이디어에 따르면 드라이브스루 주문 건수가 장마 전과 대비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일반 음식점의 경우 배달 기사 배치가 어렵고 배달 시간도 오래 걸리면서 직접 차를 이용해 픽업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루는 앱으로 주문 후 드라이브스루 공간을 갖추지 않은 카페, 음식점 등에서 드라이브스루처럼 차에서 내리지 않고 픽업이 가능한 주문 솔루션이다.
스루는 여름 시즌을 맞아 ‘비 오는 날 스루 할인코드', ‘여름철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루 관계자는 “고물가, 배달비 상승에 이어 장마로 인해 배달은 물론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과 소비자들을 위해 만족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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