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3일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 과정' 2기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외 동 대학의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그룹 관계사들이 데이터라는 주제로 하나가 돼 현장 중심의 혁신사업 발굴부터 기술의 개발, 구현, 적용∙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데이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선발된 임직원은 약 3개월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이론∙실습교육을 실시한 뒤, 이후 약 3개월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전처리,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하나 DxP 과정을 비롯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현장 중심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박성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