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중소협력사에 연 9천억 현금유동성 지원..."유통업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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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중소협력사에 연 9천억 현금유동성 지원..."유통업계 최대 규모"
  • 박주범
  • 승인 2023.10.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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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는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유통업계 최대 규모로 도입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선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한국T커머스 민재석 협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SK스토아 윤석암 대표이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유통업계 최대 규모로 도입하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민재석 한국T커머스 협회장의 축사, SK스토아의 지자체 업무협약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협력사들이 필요할 경우 정산 기준일 이전에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보통 10일 단위로 대금을 받는 것에서 최소 3일 이내 지급받을 수 있다.

제도 재원은 SK스토아가 마련한 예치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SK스토아는 매월 750억 원, 연간 9000억 원 규모로 결제를 지원한다.

T커머스의 경우 방송 편성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인 만큼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이번 제도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더 많은 기업이 상생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스토아 윤석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중소, 사회적 기업과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진=SK스토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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