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유방암 예방위해 伊병원서 ‘핑크 PP 포트레이트’ 사진展 열어
상태바
발렌티노, 유방암 예방위해 伊병원서 ‘핑크 PP 포트레이트’ 사진展 열어
  • 이수빈
  • 승인 2023.10.18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렌티노에서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이탈리아 로마의 티베리나 섬에 위치한 이솔라 티베리나 병원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가 직접 큐레이션하고 촬영한 이번 사진전은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솔라 티베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유방암을 극복한 여러 여성들의 인물 사진으로 구성됐다. 사진 속에 등장한 사람들은 2022년 가을·겨울 ‘발렌티노 핑크 PP (Valentino Pink PP)’ 컬렉션과 함께 예방과 질병을 극복하고 완전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치료의 중요성과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이미지를 통해 유방암과 싸워온 각 여성들의 이야기를 친밀한 여정으로 담아냈다. 유방암에 맞서 싸워온 여성들의 용기와 결단력, 회복력을 가진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시 오픈 이후에는 작품들을 병원의 내부에 재배치하여, 많은 환자들과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가 시작되는 10월 18일에는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이솔라 티베리나의 병원 건물이 핑크 PP 컬러의 조명으로 물들 예정이다.

유방암(Breast Cancer)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암으로, 전체 암 중 25%를 차지한다. 여성들 사이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여 전체 암 관련 사망률 중 17%를 차지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약 4만 8000건의 유방암 신규 발병 사례가 발생한다고 추정, 이 중 80%는 5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발생한다. 2022년에는 이탈리아에서 5만 5700건의 신규 유방암 사례를 진단했다. 

사진 발렌티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