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이 먼저 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 등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시화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고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60㎡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60%, 전용 85㎡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 전인 2026년 하반기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바로 맞은 편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025년 예정),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있다.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H아이숲,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현대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