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406억 원, 누적 영업이익 75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54% 증가한 수치다. 2016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경영성과다.
3분기 매출은 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32% 증가했다.
밀리의 서재는 ▲코스닥 상장 후 꾸준한 이익 창출 ▲양질의 콘텐츠 ▲구독 가입자 지속적인 증가 등을 성장의 이유로 꼽았다.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구독자가 67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만 명이 증가했다. B2B 사업에서는 3분기에 현대백화점 등 다수의 신규 고객사를 유치했다. 현재 고객사는 대기업, 공기업, 정부부처 등 약 200곳에 달한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올해 3분기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은 시간"이라며, "기존 사업은 더 견고히 하고, 향후 ‘참여형 IP 사업’, ‘장르(웹소설)’ 등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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