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에 김동명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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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에 김동명 사장 선임
  • 김상록
  • 승인 2023.1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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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신임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2024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급 20명) 대비 소폭 축소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동명 신임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에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배터리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꼽힌다. 이후 2014년 Mobile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김동명 신임 사장은 배터리 모든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의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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