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생활 운영사 고수플러스는 글로벌 고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나 워킹 홀리데이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 주거지를 편하게 찾고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도입된 서비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독립생활은 "기존 외국인들은 국내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 부담으로 주로 고시원을 첫 주거지로 선택한다"라며, "정보가 제한적이라 자신에게 맞는 고시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도 간편하게 안전한 주거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고시원을 찾은 대만인 쉐리(Sherry, 28세, 여) 씨는 "워킹 홀리데이로 한국에 입국 서울에 위치한 고시원을 찾던 중 독립생활 앱을 원하는 고시원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무료 음식이 제공되고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독립생활 박영은 대표는 "이번 해외 결제 시스템 런칭으로 외국인 입실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시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립생활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 크리에이티브밸리와 유럽진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독립생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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