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배달 플랫폼 로마켓이 마트 배달업계 최초로 오픈거대언어모델(LLM) 적용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로마켓은 LLM을 적용해 AI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다.
LLM은 인공지능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모델 프로그램으로 상품 카테고리 분류부터 챗봇을 통한 고객 민원처리,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제품 추천 등을 AI가 처리한다.
LLM이 학습한 데이터를 토대로 마트 직원이 하던 주요 업무인 주문 알림, 처리, 취소, CS 등의 업무를 AI가 하는 것이다.
로마켓 관계자는 “이전 앱2.0 버전은 검색 편의성이나 카테고리 분류, 개인 맞춤화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 이번 LLM 적용을 통해 로마켓 3.0을 선보이면서 사용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켓은 향후 AI추천 엔진 탑재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이를 고도화해 K 식품, K 마트로 동남아시아까지 진출, K 마트 플랫폼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로마켓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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